| 상공회의소 한자 3급(공인자격) | ||||
| 시험 과목 | 문항수*배점 | 과락 | 합격점/만점 | |
| 1과목 | 한자(필순, 획순, 조자 원리, 부수, 훈음) | 40문항*4점 | 96점 | 576/720 |
| 2과목 | 어휘(동음, 이음, 반대/상대어, 한자어, 성어) | 40문항*6점 | 144점 | |
| 3과목 | 독해(한자어, 훈음, 획수, 부수) | 40문항*8점 | 192점 | |
초반에 좀 주절주절인데 넘어가면 시험 대비 방법 정리되어 있습니다.
어렸을 적부터 한자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으나, 늘 그랬듯이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본격적이어야 했던 탓에 시작도 못하고 시간만 속절없이 흘렀다. 군 입대 후 싱싱미역 상태에서 전공 등 중요한 공부는 다 내팽개친 채 (나한테) 쓸모없는 자격증만 모으고 있던 시절, 후임과 외출을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서점이 눈에 들어왔고, 들어가서 책을 둘러보다 한자 8급 책이 눈에 들어왔다.
기탄 급수한자 8급 빨리따기: 초등학생용 | 기탄교육 연구소 - 교보문고
기탄 급수한자 8급 빨리따기: 초등학생용 | - 독자대상 :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 준비생, 초등학생 - 구성 : 한자 + 문제 - 특징 : ① 8급 배정한자 50자 수록 ② 초등학생을 위한 한자능력검정시험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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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걸 왜 사냐고 뭐라하는 후임을 뒤로한 채 홀린 듯이 책을 사서 부대로 복귀했다. 동기들도 그걸 왜 사냐고 했던 것 같긴 하다.
나도 그렇게 생각함. ㅎ
그렇게 저 기탄 책을 사서 6급까지 공부하다가 흐지부지되며 나의 한자 공부는 끝나는 줄 알았으나...
대학교 복학 후 기흉 수술을 하여 수업을 적게 듣다 보니 침대에 누워서 공부할 수 있을 만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, 한자가 떠올랐다.
공인 한자 시험은 종류가 다양하다.
어문회, 검정회, 진흥회, 상공회의소 등등.
나는 그중에서 상공회의소 3급을 택했는데, 그 이유는...
주관식이 없다.
100% 객관식 CBT임!
장단음이나 뭐 그런 거 공부할 필요없다.
조자 원리, 부수 등도 시험에 나오나 몰라도 합격 가능하다.
게다가 3급 범위는 1,800자인데 시험에는 4급(900자) 한자 내에서 대부분이 출제된다.
(나무위키에 잘 정리가 되어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)
이러니 내가 다른 시험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.
중국인들마저 한자 쓰기 힘들어하는 시대에 내가 굳이 주관식 시험을 칠 필요가 없는 것이다.
(제대로 공부하는 분들은 어문회, 검정회 아니면 안 쳐주는 것은 알지만 저는 그냥 '한자 공부 좀 해보고 싶네' 정도이기에...)
잘 사용하지 못하고 있던 플래시카드 앱인 안키를 이용해서 공부하기로 결정했고, Shared Decks에서 어문회 기준 8급 ~ 3급까지 정리된 덱을 다운로드하여 공부를 시작했다.
(6급 그림 화 畫 가 빠져있고, 그림이랑 부수 등이 있는 더 괜찮아 보이는 덱이 많으니 여기서 골라쓰시길)


시험일 포함 총 47일 동안 33시간(일평균 42분) 학습했고, 카드를 약 3만 번 복습했다.
(아침 먹으면서 하거나, 학교 가는 길에 하기)
잘 안 외워진다면 부수, 한자가 사용되는 한자어 등을 사전에 검색해 보며 카드에 기록해 두기(나는 걍 깡복습?으로 밀어붙였다.)
그리고 시험 며칠 전에 중앙대 360제, 2013년 • 2017년 기출을 풀어주었다.
(공유해도 되는지 모르겠음...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까 다운로드하여 쓰시길 바람)
한자를 4급까지만 외웠다면 위 문제들에서 모르는 한자들을 마주치게 될 텐데, 다 외울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음이 두 개 이상인 한자(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있음)와 공통적으로 나오는 한자 정도만 추가로 외우면 된다.
공부해야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.
- 필순
- 획순
- 조자 원리
- 부수
- 훈음
- 한자어
- 성어
필순, 획순, 조자 원리, 부수는 중앙대 360제 파일에 정리가 되어 있을 것이니 그걸 보면 되고,
훈음은 한자 외우면 될 거고
한자어는 기출 푸는 정도면 된다고 생각한다. (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한자로 뜻 유추해 보는 훈련을 하시라. ChatGPT한테 시험 대비 한자어 정리해 달라고 해서 몇 백 개를 봤는데 하나도 도움 안 나옴ㅋ. 할 거면 어려운 한자어를 만들어달라고 하시길...)
성어는 위에서 말한 문제에 있는 것만 보고 가면 된다. 아래에 전부 정리해 둠.(보기로 나왔으나 답이 아닌 성어는 외울 필요까진 없다. 그냥 보고만 가시라.)
| 성어 | 음 | 뜻 |
| 論功行賞 | 논공행상 | 공적(功績)의 크고 작음 따위를 논의(論議)하여 그에 알맞은 상(賞)을 줌 |
| 是非曲直 | 시비곡직 | 옳고 그르고 굽고 곧음 |
| 獨不將軍 | 독불장군 | 무슨 일이든 자기(自己) 생각대로 혼자서 처리(處理)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따돌림을 받는 외로운 사람 |
| 前代未聞 | 전대미문 | 이제까지 들어 본 적이 없음 |
| 結草報恩 | 결초보은 | 죽은 뒤에라도 은혜(恩惠)를 잊지 않고 갚음 |
| 三人成虎 | 삼인성호 | 근거(根據) 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곧이듣게 됨 |
| 重言復言 | 중언부언 | 이미 한 말을 자꾸 되풀이함 |
| 亡子計齒 | 망자계치 | 이미 그릇된 일은 생각하여도 아무 소용(所用)이 없음 |
| 因果應報 | 인과응보 | 뿌린대로 거둔다 |
| 角者無齒 | 각자무치 | 한 사람이 모든 재주나 복을 다 가질 수 없음 |
| 滿場一致 | 만장일치 | |
| 百年河淸 | 백년하청 | |
| 見利思義 | 견리사의 | |
| 皮骨相接 | 피골상접 | |
| 不可思議 | 불가사의 | |
| 山高水淸 | 산고수청 | 경치가 좋음 |
| 不知不識 | 부지불식 | 생각하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 |
| 實事求是 | 실사구시 | 사실에 토대를 두어 진리를 탐구하는 일 |
| 出將入相 | 출장입상 | 문무겸전하여 장상의 벼슬을 두루 지냄 |
| 平地風波 | 평지풍파 | 뜻밖에 분쟁이 일어남 |
| 養虎遺患 | 양호유환 | 화근이 될 것을 길러서 후환을 당하게 됨 |
| 雨順風調 | 우순풍조 | 농사에 알맞게 기후가 순조로움 |
| 白面書生 | 백면서생 | 글만 읽고 세상일에 경험이 없는 사람 |
| 朝變夕改 | 조변석개 |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자주 고치는 것 |
| 各自圖生 | 각자도생 | 제각기 살아 나갈 방도를 꾀함 |
| 九牛一毛 | 구우일모 | 매우 많은 것 중에서 극히 적은 수 |
| 人事不省 | 인사불성 | 정신을 잃어 의식이 없음 |
| 有名無實 | 유명무실 | 이름만 있고 실속은 없음 |
| 春秋筆法 | 춘추필법 | 대의명분을 밝혀 세우는 사필의 논법 |
| 起死回生 | 기사회생 | 거의 죽을 뻔하다가 다시 살아남 |
| 玉骨仙風 | 옥골선풍 | 살빛이 희고 고결(高潔)하여 신선(神仙)과 같은 풍채(風采). |
| 八方美人 | 팔방미인 | 여러 방면의 일에 능통한 사람 |
| 治國安民 | 치국안민 | 나라를 잘 다스리고 백성(百姓)을 평안(平安)하게 함 |
| 千客萬來 | 천객만래 | 많은 손님이 번(番)갈아 계속(繼續) 찾아옴 |
| 自手成家 | 자수성가 | |
| 靑山流水 | 청산유수 | 말을 거침없이 잘함 |
| 言中有骨 | 언중유골 | |
| 言文一致 | 언문일치 | |
| 落花流水 | 낙화유수 | 가는 봄의 경치(景致) |
| 有口無言 | 유구무언 | |
| 山川草木 | 산천초목 | 자연(自然) |
| 花朝月夕 | 화조명월 | 경치가 좋은 시절 |
| 安分知足 | 안분지족 | |
| 樂山樂水 | 요산요수 | 산수(山水)의 자연(自然)을 즐기고 좋아함 |
| 永久不變 | 영구불변 | 오래도록 변(變)하지 아니함 |
| 三日天下 | 삼일천하 | |
| 自古以來 | 자고이래 | 옛날부터 지금까지 |
| 千年一淸 | 천년일청 | 가능(可能)하지 아니한 일을 바람 |
| 一日三秋 | 일일삼추 | 매우 지루하거나 몹시 애태우며 기다림 |
| 聞一知十 | 문일지십 | 매우 총명함 |
| 不立文字 | 불립문자 |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통함 |
| 單刀直入 | 단도직입 | |
| 多多益善 | 다다익선 | |
| 明若觀火 | 명약관화 | 불을 보듯 분명(分明)하고 뻔함 |
| 權不十年 | 권불십년 | 권세는 오래 가지 못함 |
| 無所不爲 | 무소불위 | |
| 進退兩難 | 진퇴양난 | |
| 萬古不變 | 만고불변 | |
| 空前絶後 | 공전절후 |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음 |
| 東西古今 | 동서고금 | |
| 君子務本 | 군자무본 | 군자(君子)는 근본(根本)에 힘씀 |
| 說往說來 | 설왕설래 | 서로 변론(辯論)을 주고받으며 옥신각신함 |
| 無不通知 | 무불통지 | 무슨 일이든지 환히 통(通)하여 모르는 것이 없음 |
| 敎學相長 | 교학상장 | 가르치고 배우는 일은 자기의 학업을 증진시킴 |
| 不問可知 | 불문가지 |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음 |
| 君子三樂 | 군자삼악 | 군자(君子)의 세 가지 즐거움 |
| 無爲自然 | 무위자연 |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(自然) |
| 門前成市 | 문전성시 | 찾아오는 사람이 많음 |
| 馬耳東風 | 마이동풍 | 남의 의견이나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음 |
| 百害無益 | 백해무익 | |
| 牛耳讀經 | 우이독경 |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 |
| 敬老孝親 | 경로효친 | 늙은이를 공경(恭敬)하고 어버이에게 효도(孝道)함 |
| 殺身成仁 | 살신성인 | |
| 見聞一致 | 견문일치 | 보고 들은 바가 꼭 같음 |
| 見物生心 | 견물생심 | 물건을 보면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김 |
| 見事生風 | 견사생풍 | 일을 시원시원하게 빨리 처리해 냄 |
| 公明正大 | 공명정대 | |
| 水落石出 | 수락석출 | 일의 전모가 뒷날에 드러남 |
| 古往今來 | 고왕금래 | 예전과 지금(只今)을 아울러 이르는 말 |
| 敬天勤民 | 경천근민 |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위해 부지런히 일함 |
| 難兄難弟 | 난형난제 | 우열을 가리기 어려움 |
| 富貴在天 | 부귀재천 | 부귀를 누리는 일은 하늘의 뜻에 달려 있어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음 |
| 月下氷人 | 월하빙인 | 중매(仲媒)를 하는 사람 |
| 身土不二 | 신토불이 | |
| 衆口難防 | 중구난방 | 막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사람들이 마구 지껄임 |
| 一擧兩得 | 일거양득 | |
| 一片丹心 | 일편단심 | |
| 自業自得 | 자업자득 | |
| 門外漢 | 문외한 | 어떤 분야의 일에 대해서 전혀 모름 |
| 無所不知 | 무소불위 | |
| 一日三省 | 일일삼성 | 하루에 세 번씩 자신(自身)의 행동(行動)을 반성(反省)함 |
| 骨肉相爭 | 골육상쟁 | 가까운 혈족(血族)끼리 서로 싸움 |
| 敎外別傳 | 교외별전 | 선종(禪宗)에서, 부처의 가르침을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바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(傳)하여 진리(眞理)를 깨닫게 하는 법(法) |
| 靑天白日 | 청천백일 | 하늘이 맑게 갠 대낮 맑은 하늘에 뜬 해 혐의(嫌疑)나 원죄(冤罪)가 풀리어 무죄(無罪)가 됨 |
| 山戰水戰 | 산전수전 | |
| 行雲流水 | 행운유수 | 떠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을 아울러 이르는 말 일의 처리(處理)가 자연(自然)스럽고 거침이 없음 마음씨가 시원하고 씩씩함 |
이걸 다 봤으면 이제 시험장에 가면 된다.
처음 보는 것들이 꽤 나오긴 했던 것 같으나 시험에서 떨어뜨릴 정도는 아니다.

1과목은 160점 중 152점
2과목은 240점 중 228점
3과목은 320점 중 232점...ㅋ
내 생각에 3과목은 평소에 국한문혼용 신문이나 국어 모의고사를 읽으면 쉬울 듯.(합격만을 목표로 하는 거면 굳이 그러지 마시길)
아무튼 상공회의소 한자 3급에 합격했다.한자를 4급까지만 외웠기에 나머지 3급 한자들은 하루에 5개씩 올해 안에 다 배울 예정이다.그다음은 모르겠다.상공회의소 한자 2급을 도전하기엔 3,301자로 다른 곳 1급 수준이고, 그나마 쓰기가 적은 진흥회 2급은 2,301자로 한자는 적당하지만 역시 쓰기를 해야 한다는 점.아니면 일본어나 중국어로 넘어가 볼까 싶기도 하다. 최근에 언어 학습 앱인 부수로 일본어를 조금 했기 때문이다.(히라가나만 천천히 읽을 수 있는 수준이기는 하다만... 중국어는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들었다.)아니면 그냥 성어만 안키로 공부할까 싶기도 하고.사실 영어 공부해야 되는데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게 웃기기는 하다만, 언제나 이래왔기에 나도 어쩔 수가 없다. (아오)어떻게 될는지...
실용적인 일에 시간을 더 쓰기로 했다. 어문회 기준 4급 한자까지는 안키를 이용해서 복습하고, 그 이상은 보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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